미 연방우체국(USPS), 대선 투표용지 배달 지연 가능성

미 연방우체국(USPS)이 오는 11월 대통령 선거에서 우편투표 용지가 제때 도착하지 않을 수 도 있다고 50개주
가운데 46개주와 워싱턴DC에 알렸다.

USPS 법률 담당관 토마스 마셜이 보낸 서한에 따르면 “우체국이 배달 지연, 선거 관련 우편물 쇄도 등에 직면하고
있다”라고 밝히며 “각주가 요청한 마감일까지 투표용지가 제때 배달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알렸다.

USPS는 최근 코로나 팬더믹 현상으로 예년보다 훨씬 더 많은 선거 관련 우편물이 폭증하고 있어 각주에 따라 배달이
지연되고 있는 곳도 있다고 밝혔다.

미 연방우체국(USPA)는 정부 독립 기구로 1775년 처음 설립됐으며 현재의 체제를 갖추게 된 것은 1983년이다.
미국내에서 월마트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고용사이자 차량 운영사로 알려졌다. 또한 우편물을 쉽게 배달하기 위해서
미국에서 유일하게 차량의 핸들이 오른쪽에 있는 차량을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