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안전사고 조심하세요”
시애틀 지역도 연일 80도를 훨씬 웃도는 고온이 계속되고 있으며 더운 날씨는 많은 사람들이 호수, 강, 퓨젯
사운드로 향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시애틀 소방국은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해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소방국은 “많은 수의 시민들이 코로나-19로 수영장이나 기타 실내 레크리에이션 장소를 이용할 수 없게 되자
계곡이나 강 등을 찾고 있다.”라고 밝히며 “지난 7월 이미 8차례 물놀이 사고 구조작업을 벌였다.”라고 밝혔다.
물놀이를 할 때는 구명조끼를 반드시 입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퓨젯 사운드의 수온이 평균 52~56도이고
강은 지역에 따라 더 낮은 수온인 지역도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강은 빠지게 되면 물의 흐름이 빠른 곳은 바로
사람이 떠 내려가기 때문에 특히 조심해야 한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킹 카운티 측은 “최근 코로나-19 팬더믹 현상으로 인한 예산 삭감으로 대부분의 해변에 인명 구조원이 없다.”라고
밝히며 “물놀이를 즐길 때는 안전 사항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야외에서 물놀이를 할 때에는 수영을 하기 전에는 반드시 준비 운동을 하고 구명조끼를 착용하며 수영 능력을 과신하지
말고 무모한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하며, 장시간 호수나 강가에서 혼자 수영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시애틀 소방서측은
시민들에게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