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모임에 대한 지침 변경

제이 인슬리 주지사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술집, 식당, 피트니스 센터, 결혼식 및 장례식장에 대해
추가적인 제한 내용을 발표했다.

재개방 3단계에 있는 카운티에서는 기존 제한 사항에는 테이블당 10명 이하 전체 수용인원의 75%까지 손님을
받을 수 있도록 허용되었으나 이번에 새롭게 제한된 지침에는 5명 이하 수용인원의 50% 초과할 수 없도록 했다.

술집의 영업시간은 밤 10시까지로 제한되고 실내 영업도 금지되어 오직 야외 서비스만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술집
내부에 있는 비디오 게임, 다트 보드 같은 게임 영역은 닫아야 한다.

시애틀 캐이탈 힐에서 술집을 운영하는 디젤씨는 “영업장소에 야외 공간이 없는 경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라고
밝혔다. 피트니스 센터도 수용 인원에 대한 제한도 추가되었는데 재개방 2단계 카운티에서는 5명으로 제한되며
재개방 3단계 카운티에서는 수용 인원의 25%로 제한된다. 실내 영화관 점유율도 25%로 제한된다.

레스토랑, 술집, 피트니스에 대한 제한 사항은 오는 7월 30일부터 시행된다. 주지사는 또한 4단계까지 미니 골프장,
볼링장, 아케이드 등 가족 오락 및 레크리에이션 센터가 문을 여는 것을 금지했다.

결혼식과 장례식에서는 장소의 수용 인원의 20% 혹은 30명 중 더 적은 인원으로 허용되며, 사람들은 6피트의 신체적인
거리를 유지하고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결혼식과 장례식에 대한 제한 변경 사항은 8월 6일부터 시행된다.

6피트의 물리적 거리가 불가능한 공공장소나 외부에서도 안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주 전체의 의무사항도 확대되고 있다.
7월 25일 토요일부터는 아파트 단지, 요양원 등의 엘리베이터와 공유공간 등 공용구역에서도 마스크가 의무화된다.
퇴거 유예 기간도 올 10월 15일까지 연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