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지역 오는 월요일 기온 90도 예상
오는 27일 (월)은 시애틀 지역에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이 예상된다.
약 90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올해 들어 지금까지 시애틀 지역의 날씨는 최고 기온은 5월 10일과 7월 20일에 약 87도까지 기온이 올랐다.
그러나 월요일 이후 화요일과 수요일에는 해안 바람이 점차적으로 냉각 효과를 불러일으키며 약 70도와 80도 사이의 온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시애틀 지역에서 가장 높은 기온은 지난 1998년 95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시애틀은 7월 평균 기온보다 14일 정도는 낮았고 평균 기온보다 7일은 높은 기온을 보였다. 이달 첫 주 평균 최고기온은 69.4도로 2002년 이후 7월 날씨로는 가장 추웠다. 평균 이맘때 시애틀의 최고 기온은 보통 77도이다.
이런 기온 탓에 바다 혹은 호수를 찾았을 때 여전히 수온이 낮아서 수영을 할 때 주의가 요망된다. 킹 카운티 천연자원 및 공원부에 따르면 올해 킹 카운티 내에서 9건의 익사 사고가 발생했는데 이는 2018년부터 비교해 보면 평년보다 2배다 더 많은 수치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