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프로야구(MLB) 1945년 출범 이후 올스타 게임 처음으로 취소
시즌 개막일을 7 월 23 일 또는 24 일로 변경했으며 올 시즌은 60 경기의 미니
체제
7월 14일 개최될 미 프로야구 올스타 게임이 올해는 코로나-19 팬더믹 현상으로 인해서 취소됐다.
이로써 1945년 출범한 이후 올스타 게임이 취소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원래 2020년 올스타 게임을 열기로 예정됐던 다저스타디움은 내년 개최권을 보장받아야 하나
2021년은 미리 결정되어 2022년에 올스타 게임을 개최하기로 확정했다.
미 프로야구는 평소 시즌이 3월에 시작되며 올해는 3 월 26 일에 개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시즌 개막일을 7 월 23 일 또는 24 일로 변경했으며 올 시즌은 60 경기의 미니
체제로 시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로서 올해 구단측은 수익이 상당히 감소되었고 선수들은 사무국과 노조가 합의한 대로 경기 수에 따른
연봉만 가져가기 때문에 올해 60경기에 해당하는 연봉만 챙길 수 있다. 이는 원래 팀당 162경기의
37%에 불과하다.
예를 들면 연봉이 2100만 달러(약 254억 원)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777만 달러(약 94억 원),
2000만 달러(약 241억 원)인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은 740만 달러(약 89억 원)만 받게 된다.
또한 선수들은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코로나-19 대응을 제대로 할지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MLB 사무국은
“선수들의 안전한 야구장 복귀를 위해서 보건 전문가와 협력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