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뉴스] 몽골 정부, 미국에 개인보호장비(PPE) 기증
지난주 MIAT 몽골항공 여객기가 시애틀 타코마 국제 공항에 도착했다. 오트곤바야르 욘돈 주미
몽골 대사는 “이 항공편은 코로나19와의 어려움 속에서 몽골 정부가 미국 정부와 국민들에게
기증하는 6만개의 개인 보호 장비를 싣고 미국에 도착했다.”라고 말했다.
욘돈 대사는 마이클 오헤어 연방방재청 10구역 행정관과 함께 워싱턴 D.C.에서 출발하여 이
물품전달식을 위해 시애틀을 방문 했다.
이번 기부는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신호탄으로 6월 1일 몽골 내각은 100만 달러 상당의
물품들을 미국에 인도적 지원을 하기로 결정했다.
오헤어 연방재청 행정관은 “이 물품들 중 일부는 애리조나와 네바다에 있는 나바호 부족에게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다. 몽골과 미국의 관계는 올해 외교 관계 수립 33년을 맞이했다. 특히
2019년 몽골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해서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공식 선언했다.
러시아 정치 전문가인 세르게이 루이지아니씨는 “몽골은 러시아와 중국 아시에 중요한 전략적
위치를 자치하고 있는 국가로 몽골이 미국과의 관계를 강화하는 것은 미국이 중국과 대치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