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우드랜드 동물원, 7월1일 재개장

우드랜드 동물원(5500 Phinney Ave. N., Seattle, WA 98103)이 오는 7월 1일 재개장을
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동물원은 지난 3월 12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주지사의 외출금지령에 따라 문을 닫았었다.
동물원이 문을 닫았던 시기에도 동물 관리 직원들은 동물들을 보살펴왔다. 동물원 직원들은 성명을
통해 “휴업 기간 동안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라고 밝히며 “야생동물의 경이로움과 기쁨을
다시 나눌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7월 1일 동물원은 재개장을 하지만 코로나-19 확산 이전과는 달라진다. 입장객은 방문 전에 미리
구입해야 한다. 동물원은 입장권을 오는 6월 22일 판매한다고 밝혔다.

워싱턴 주 내에 있는 피어스 카운티의 포인트 디파이언스 동물원과 노스웨스트 트랙 야생동물 공원도
재개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드랜드 동물원은 1899년 처음 문을 열었다. 거니 피니라는 영국 태생의 개발자가 당시 4만 달러를
투자해서 처음 조성을 시작했다. 현재는 매년 1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방문하는 워싱턴 주 내 최고
인기 동물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