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 최고령 생존자는 106세의 워싱턴주 거주자

106세 프리츠 브라이언트 씨는 지난 4월 20일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처음 받았다.
야키마에 살고 있는 프리츠의 딸 낸시 프레임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시니어들에게 특히 치명적이란
걸 알았기에 어머니가 양성 판단을 받았다고 들었을 때 다시 볼 수 없을 거라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그녀는 약 3~4주 증상이 지속되었다. 그녀를 돌보던 장기요양 시설의 직원은 “약 3~4주간 지속적인
증상을 보였으나 차츰 회복되었다”라고 밝혔다.

브라이언씨는 킹 5와 페이스 타임 영상 통화에서 “코로나에 걸렸다는 걸 처음 알았을 때는 믿기
힘들었지만 그래도 회복되어서 정말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그녀의 동생인 빌 프레임 씨는 “그녀가 코로나에 걸렸다고 들었을 때 회복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라고
밝히며 “특히 면회가 금지되었기 때문에 병원을 방문해 볼 수 도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후 그녀가 회복되어 지난 5월 2일 가족들은 장미꽃과 축하 선물을 가지고 그녀를 방문했으나 그녀를 직접
만나지는 못했다. 가족들은 꽃과 선물만 전달했으며 창문 너머로 간단히 인사만 건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