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레드몬드 메이시 백화점 자리 구입, 600여 개 일자리 마련
아마존은 2020년 초 퓨젯 사운드 지역에 지속적인 투자 계획을 올해 1월 발표했다. 이에 최근 아마존은
레드몬드 타운센터 메이시가 위치했던 11만 천 스퀘어피트 백화점 건물을 구입했으며 이곳에 웹 클라우딩
서비스를 제공하는 600여 명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이 입주한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새로운 공간에는 아마존 웹서비스의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를 지원하는 기술 및 엔지니어링 팀이
상주하며, 600명 이상의 직원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2021년에 문을 열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웹 클라우딩 서비스 관련 직원들의 일부는 벨뷰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으며 내년 레드몬드 지점을 오픈하게 되면
웹 관련직들은 모두 레드몬즈로 옮길 예정으로 알려졌다.
아마존은 지난 1월 벨뷰에 1만 5천 명, 시애틀 사우스 레이크 유니온에 5만 명의 직원을 추가 고용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마존은 현재 클라우드 분야에서 세계 1위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아마존 클라우드의 인프라 서비스(IaaS) 시장점유율은 51.8%로, 경쟁사들의 점유율을 모두 합쳐도
상대가 되지 못한다고 발표했다.
존 슈틀러 아마존 글로벌 부동산·설비 부문 부사장은 “우리의 새 레드몬드 사무소는 퓨젯 사운드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려는 계획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안젤라 버니 레드몬드 시장은 “아마존이 레드몬드에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더 많은 투자를 하기로 결정한 것에
감격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