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뉴스] 전세계는 자전거 열풍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트니스 센터가 문을 닫고 모든 실내 운동이 불가능해지자 운동과 교통
수단으로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대폭 증가했다.

AP 통신은 “월마트나 타깃 등 대형마트에서 자전거가 동나고 저렴한 가격의 가족용 자전거의
매출이 몇 년 새 최고폭으로 급증했다”라고 보도했다.

자전거 업계 통향 분석업체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자전거 매출이 1970년 이후 수십 년 만에
최대 폭으로 증가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미국은 지금까지 자전거의 약 90%를 중국에서 수입하거나 부품 등을 공급받으면서 원활한
공급이 어려워 품귀 현상까지 격고 있다. 더구나 코로나-19로 인해 자전거 생산업체도 원활하게
작업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물량 공급의 2중고를 겪고 있다고 관련 업체들은 밝혔다.

1818년 독일의 카를 폰 드라이스가 핸들이 달린 목마 이륜차인 드라이지네를 발명한 것을 역사적으로
자전거의 시초로 손꼽는다. 이후 큰 인기를 끌며 1839년 스코틀랜드의 커크패트릭 맥밀런이 페달을
장착한 자전거를 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