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 왓트컴 카운티 코로나-19 확산 조사 나서
캐나다 국경 바로 아래에 위치한 왓트컴 카운티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신자가 급속하게 증가하여 보건
당국이 조사에 들어갔다.
벨링햄시가 위치한 왓트컴 카운티에서는 지난 5월 말 대규모 사회 모임이 있었으며 이후 참석한 사람 중의
코로나 확진자로 인해 확진자가 증가한 것으로 밝혀져 조사에 나섰다
이 카운티는 최근 제이 인슬리 주지사의 재개방 2단계 신청을 승인받아 2단계로 넘어갔으나 최근 다시
확진자가 크게 증가하자 추가 테스트 및 조사에 착수했다.
카운티에서는 6월 5일 2단계 이후 약 30건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왓트컴 카운티
보건 책임자 그레그 쉐턴 박사는 “코로나-19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우리는 확산을 방지하고 예방
조치와 지침을 따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카운티 보건 당국자들은 “일부 확진자들은 증상이 없는 경우가 있어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라고
밝혔다. “길거리 집회나 모임 등에 참석한 이후에는 무증상일 경우라도 14일 동안 자가격리하고 사람들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