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게임분야 미국 내 최고 도시로 선정
개인 금융 사이트 월넷 허브(WalletHub)의 보고서에 따르면 시애틀은 게임분야에서 미국 내 최고 도시라고
발표했다. 평균 인터넷 속도, 1 인당 비디오 게임 상점 수, 전문 게이머 인구 등 총 20가지의 조사 지표에서
전체 조사 대상 100 대 도시를 비교한 결과이다.
특히 이 보고서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 이후 많은 사람들이 재택근무를 하게 되면서 게임의 인기가 더욱
높아졌다고 밝혔다. 게임 업계는 올해 전 세계적으로 1,591 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퓨 리서치 센터 (Pew Research Center)에 따르면 18-29 세 남성의 72 %가 같은 연령대의 여성 미국인의
49 %가 “종종” 또는 “때때로”비디오 게임을 한다고 밝혔다. 프로 게이머 혹은 이스포츠 전문가 라고 불리는
게임 전문가들이 예전과 달리 게임을 실제적인 직업으로 선택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
올해 수많은 스포츠 행사가 취소되거나 연기되는 것과 달리 프로 e 스포츠는 2021 년까지 NFL을 제외한 모든
프로 스포츠 리그보다 더 많은 시청자를 확보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시애틀의 뒤를 이어 게임 분야에서
발달한 도시는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 뉴욕, 플로리다 주 올랜도라고 밝혔다.
콘솔 게임의 양대 산맥, 엑스박스 시리즈 X와 플레이스테이션 5의 출시 소식뿐 아니라, 아마존의 게임 시장 독점을
위한 적극적인 인수 계획까지 있어 게임 분야에서는 2020년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으로 내다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