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로나-19 발생 이후 약 30억 달러 매출

워싱턴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적인 커피 체인점 스타벅스가 3분기 3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스타벅스는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되자 미국 내 대부분의 지점을 폐쇄했었다.

회사 측은 “바이러스 확산으로 대다수의 매장을 문을 닫았을 시점에는 20억 달러에서 2.2억 달러로
수입이 크게 줄었었다”라고 전했다. 바이러스 급확산 직후 스타벅스는 미국 내 매장을 대부분 폐쇄
했지만 지역에 따라 일부 픽업 및 기타 서비스를 산별적으로 진행해 왔다.

현재 워싱턴주에서도 재개방 2단계에 들어서면서 각 지역별로 지점들이 다시 영업을 재개하면서 코로나-19
확산 전의 약 95% 수준까지 영업 매장이 늘어나고 있다.

스타벅스 CEO 케빈 존슨은 “전 세계에서 2번째로 큰 시장인 중국에서도 점차 영업을 재개하고 있어 현재
매출이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주식 분석 전문회사 팩셋(Factset)에 따르면 주식 분석가들은 스타벅스는 주당 약 16센트의 손실을 예측하고
있다. 스타벅스 주식은 1월부터 3월 말 사이 약 50% 정도 매도되면서 2018년과 비슷한 선까지 하락했다.
2020년 기준으로 보더라도 여전히 약 17% 하락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