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실업 급여 수당 청구, “아직도 진행 중”
코로나 팬더믹 현상 이후 워싱턴주는 최고의 실업률을 매주 갱신하며 워싱턴주 경제 전반에 큰 타격을
입고 있다.
그와 함께 일자리를 잃은 많은 사람들이 실업 급여 수당을 청구했으나 제대로 실업 급여를 받지 못하고
있어 큰 불만을 사고 있다. 특히 청구자들의 제일 큰 불만은 워싱턴주 고용안정부(ESD)와 연락이
잘 되지 않는 점이다.
현재 ESD에는 약 9만 건의 청구가 검토를 위해 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며칠 안에 약 5만 건의 청구를
해결할 계획이다”라고 밝혔으나 일부에는 부정적인 시각을 보내고 있다. 앞서 워싱턴주 법무부는 6월 중순까지
청구된 사례가 모두 해결되거나 지급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ESD는 폭주하는 업무량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5월 13일부터 19일까지 클레임 센터로 오는 인바운드 통화를
제한했다. “통화 제한은 에이젠트들이 우선적으로 아웃바운드 통화에 집중하여 가장 오랫동안 기다려온 청구인들부터
우선적으로 업무처리를 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약 한 달 전 주 안전 고용부에는 26만 5천 건의 실업 급여 수당이 청구되었고 그중에서 18만 7천 명은 이번 코로나
팬더믹 현상으로 일자리를 잃은 케이스이며 실업 급여 수당 신청 중 약 5만 7천 건은 지급 결정을 검토하고 있다.
ESD는 지난 4월 실업수당 신청이 150만 건에 육박했으며 처음 실업수당을 신청한 경우는 67%가 늘었으며
전체적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신청한 케이스는 453%나 폭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