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애폴리스 경찰, 2015년부터 목조르기로 44명 의식불명 상태 빠뜨려
NBC에 따르면 조지 플로리드의 목숨을 앗아간 경찰이 지난 5년간 목조르기를 시도해 44명을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게 했다고 밝혀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미니애폴리스 경찰이 체포과정에서 사용한 물리력(use-of-force)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목조르기 사용으로
체포된 사람의 16% 이상이 의식불명에 빠졌다고 밝혔다. 이를두고 몇몇 경찰 전문가들은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다고 말했다.
플로이드 가족의 변호사에 따르면 “부검에서 플로이드의 사망은 목과 등 압박으로 인한 질식으로 인한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밝혔다.
조지 플로이드에게 목 조르기를 해 사망에 이르게한 경찰관 데릭 쇼빈은 3급 살인과 2급살인 혐의로 기소됐다.
현장에 함께 있었던 다른 3 명의 경찰관들은 해고되었지만 아직 기소되지 않았다.
쇼빈이 사용한 목조르기 전술은 경찰 내에서 교육되지는 않았지만 금지되지도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미니애
폴리스 시당국은 목조르기는 대부분의 경찰에서 엄격히 금지돼 있다고 밝혔다. 플로이드 가족의 변호사는 “관련된
모든 경찰들을 체포하고 쇼빈에게 1급 살인 혐의를 제기 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