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뉴스] 아프리카 민주콩고 에볼라 발병
AP통신이 세계 보건기구(WHO) 측의 보도를 인용해 아프리카 콩고 민주공화국 북부지역에서
2번째 에볼라 발병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WHO 사무총장은 트위터에서 “민주콩고 보건관리들이 에콰테르주 음반다카에 가까운 북쪽 지역에서
4명의 사망자를 포함해 6건의 에볼라 환자가 발생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민주콩고는 6천 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홍역 유행과도 사투를 벌이고 있으며 2018년 8월 동부에서
에볼라 발병 이후 최소 2천243명이 숨졌다. 현재 코로나-19도 최소 3천명 이상이 감염되었고 사망자
수는 백 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콩고 민주 공화국은 아프리카 중부 콩고 강 유역에 있는 공화국으로 수도는 킨샤사이다. 적도 지대에 있어서
많은 강수가 내리며 지구 전체를 통틀어 가장 비가 많이 내리는 지역 중의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