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뉴스] 26일 자정부터, 브라질발 외국인 미국 입국 제한
트럼프 행정부는 브라질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망자가 미국 일일 사망자
수를 넘어서자, 브라질발 외국인에 대한 입국 제한 조치를 26일부터 실시했다.
백악관은 25일 성명서를 통해 “브라질에서 오는 여행자의 입국 제한을 미 동부시간 26일
오후 11시 59분부터 시행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미국의 이번 조치는 지난 2주 동안
브라질을 방문했던 외국인들에게 적용되며 미국 시민과 영주권자, 그리고 이들의 가족은
해당하지 않는다.
브라질은 러시아를 제치고 미국에 이은 세계 2위의 코로나바이러스 발생국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