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감염자 회복돼도 군입대 영구 불가할 수도
미 국방부가 코로나-19 감염 이력이 있는 이들의 입대를 영구적으로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CNN 등 미국 매체에 따르면 미 국방부가 코로나-19 병력을 지닌 입대 희망자가 희망 병과에서 ‘예외적 허용
조치’를 받지 않는 이상 입대를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제시카 맥스웰 국방부 대변인은 이를 최초로 보도한 밀리터리 타임스의 보도 내용을 사실이라고 확인했다.
이와 관련 국방부 관계자는 “코로나바이러스가 장기적으로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아직 확인된
바가 없어 입대 지원자의 경우 더 심층적인 의료 평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어서 새로운 지침을 마련
중”이라고 설명했다.
미 국방부는 모든 모병소가 입대 희망자를 대상으로 직접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지침도 마련했다.
체온 측정, 확진자 접촉 여부 조사 등이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