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뷰, 질병 모델링 연구소(IDM), 워싱턴 주 코로나-19 재확산 가능성 지적

벨뷰에 위치한 질병 모델링 연구소(Institute for Disease Modeling – IDM)는 워싱턴 주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크게 증가할 수 있는 가능성이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IDM의 보고서에 따르면 “워싱턴 주의 상황은 마치 칼 끝에 남아 있는 것처럼 코로나-19의 재확산 가능성이
높게 남아 있다”라고 지적했다.

주 정부 관리들은 이 보고서를 인용해서 “물리적 거리두기 및 기타 질병 통제 조치가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존 위즈 먼 보건부 장관은 “워싱턴 주에서 바이러스 확산이 어느 정도 주춤한 상태를 보이고 있으나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 등의 확산 방지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IDM 측은 “바이러스 발병 상태를 나타내는 Re 지수에 있어서 워싱턴 주 동부 및 서부 지역의 Re 지수는 4월과
5월을 비교해 볼 때 크게 변화하지 않았다.”라고 밝히며 “이 지수가 1 미만이어야 하는데 워싱턴 주 동부는 1.07,
서부는 1.0에 해당한다”라고 밝혔다.

연구소 측은 “워싱턴 주 동부 지역에서는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매일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고 서부에서는 약간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라고 밝히며 “워싱턴 주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은 삶의 일부가 되어 지속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