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카운티 메트로, 코로나-19로 50억 달러 손실

워싱턴주 최대 대중교통 시스템인 킹 카운티 메트로가 코로나-19로 인해 운행 축소 및 무료 운임징수로 50억
달러에 달하는 손실을 입을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 메트로 시스템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10만명에 달하지만 지난 3월21일부터 요금 징수가 중단되어 전혀
수익이 발생하고 있지 않다

킹 카운티 메트로 재무 및 운영 담당 총책임자 존 레샤는 “우리는 지난 몇 달 동안 대중교통 대행사에서는 절대
하지 않는 일 즉 가능하면 대중 교통을 이용하지 말라는 권유를 해오고 있다.”라고 말했다.

메트로 시스템은 모든 상황이 거의 정지 상태에 이르면서 판매세 수입이 사라졌다. 메트로는 자금의 60%를
판매세에 의존했다. 레스히는 “올해는 약 1 억 8,800 만 달러의 매출 손실을 예상하고 있으며 2020 년에서
22 년 사이에는 3 억 3 천만에서 4 억 3 천만 달러 사이의 판매세 수입 손실을 예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연방 정부의 Cares Act 제정으로 Metro Transit에 2 억 6,400 만 달러가 제공되었다”라고 밝히며
“모든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지만 큰 도움이 되는 지원이다”라고 강조했다.

킹 카운티 메트로는 승객과 직원들의 안전성 확보와 청결 유지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메트로 버스는 3월 23일과 4월 6일 두 차례 서비스를 일부 감축 운행시켰으며 이러한 감축 운행은 1년 전과
비교하면 약 70% 서비스가 축소됐다.

메트로 버스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버스 및 기타 운송 차량 및 선박을 매일 소독하고 있으며
기사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뒷문 탑승, 운임 징수 중단, 좌석이 필요한 승객을 위해 버스 앞면 예약 등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실행하고 있다.

서비스가 단축되는 버스 노선이나 기타 메트로 버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https://www.kingcounty.gov/depts/transportation/metro/schedules-maps/reduced-schedule.aspx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