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햄버거 체인 ‘Shake Shack’, PPP 지원금 1000만달러 반환
미국 유명 햄버거 체인인 Shake Shack 은 새로운 자금을 확보하여,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받은 PPP 대출을 다시 정부에 반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Shake Shack CEO인 랜디 가루티와 창업자 대니 마이어는 월요일 성명을 통해 ” Shake Shack 은 수백명의 직원을 해고했으며 정부의 지원이 필요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난주 말 ‘지분거래’를 통해 추가 자금을 조달받을 수 있었고, PPP를 통해 얻은 1000만 달러 규모의 대출금을 ‘즉시 반환’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우리는 운이 좋게도 다른 식당들이 쉽게 할 수없는 자본에 접근할 수 있게 되어, 지원이 꼭 필요한 식당들이 모두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우리가 받은 PPP 지원금을 돌려주기로 결정했다.” 고 말했다.
Shake Shack 은 미국 내 약 8,000명의 직원과 189개의 레스토랑이 있지만, 점포마다 각각 500명 이하의 노동자를 고용하고 있었으므로, 스몰비지니스를 위한 SBA 급여 보호 프로그램인 PPP 신청이 가능했었다.
하지만 중소기업청의 급여 보험 프로그램이 불균등하게 진행되었다는 사회적 논란으로 이러한 결정을 신속하게 한 것으로 보인다.
가루티와 마이어는 “우리는 정부가 규모에 상관없이 모든 식당들이 다시 일어서서 팀을 고용할 수 있는 동등한 능력을 갖출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