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주내 술집들 칵테일 키트 판매 가능
제이 인슬리 주지사의 행정명령에 의해 주내 대부분의 비즈니스가 문을 닫은 가운데 레스토랑들은
투고만 가능한 상황이다. 그러나 지역의 술집들은 투고 오더가 있을 경우 주류 규정이 충분히
완화되지 않아서 비즈니스 재개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주 정부는 지역에 있는 술집들에 대한 두 가지 사항을 변경했다. 첫째 술집과
식당이 음식을 함께 주문했을 경우에는 주류 판매를 허용하며, 두 번째는 고객이 집에서 직접 음료를
만들 수 있도록 재료가 들어 있는 칵테일 키트를 판매 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시애틀 타임즈에 따르면 “판매가 허용된 주류 키트는 진 혹은 위스키, 라임, 시럽 등이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고객이 집에서 직접 제조할 수 있도록 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주 정부의 이 같은 허용에도
불구하고 술집 오너들은 주 정부가 경제적 타격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허용치를 더 넓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바를 운영하고 있는 존 크롤씨는 “칵테일을 투고 백으로 판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가”라고
되물으며 “캘리포니아, 텍사스처럼 주 정부에서 칵테일 판매를 허용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