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대중교통, 킹카운티 메트로 및 사운드 트랜짓 무료 운행
퓨젯 사운드 주변의 대중 교통 기관들은 코로나-19가 발생한 기간 동안 운행 노선을 축소하며 승객들에게
요금을 부과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킹카운티 메트로는 3월23일부터 운송 서비스 구간을 축소하고 일부 구간은 시간이 변경된다. 메트로측은
성명서에서 “구간에 따라 운행을 축소 하거나 변경하며, 운전자를 보호하기 위해 후면 출입구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운드 트랜짓은 3월23일부터 링크 운행이 크게 줄어든다. 사우스 방향은 기존 13회 왕복에서 8회 왕복으로
줄어들며 레이크 우드에서 출발하는 1502, 1504, 그리고 1506은 당분간 운행하지 않으며 타코마에서 출발하는
1516과 1522도 취소됐다. 또한 시애틀에서 출발하는 사우스 방향 1503, 1509,1517, 1519 그리고 1523도
운행을 잠정 중단했다.
워싱턴 주 페리(Washington State Ferries)는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시드니에 대한 국제 서비스 시작은 연기
시켰으며 산후안 아일랜드까지의 정기적 운행은 계속한다고 밝혔다.
또한 WSF는 티켓이나 여행 패스를 사용할 수 없는 고객들은 환불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애나코타즈 터미널의
카페 및 식당들은 모두 다 문을 닫았으나 자동 판매기는 사용이 가능하다.
킹카운티 메트로 측은 지난 2019년 3월12일 기준으로 현재 승객이 45% 감소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