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푸드, 알버슨, 세이프웨이 마켓, 시니어 스페셜 쇼핑 시간 정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워싱턴주 현재 시민들의 마켓 물품 사재기 열풍이 불고 있다. 특히 코스코 등 일부 마켓 앞에는 이른 아침부터 필요한 물품을 사려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그러나 이번 코로나-19가 특히 시니어들에게 큰 타격을 주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부 유명 마켓에서는 시니어들의 안전과
좀 더 편리한 쇼핑 환경 조성을 위해 시니어 스페셜 쇼핑 시간을 운영하고 나섰다.
우선 홀푸드는 18일 미국과 캐나다의 모든 매장에서 60세 이상의 고객들만 쇼핑이 가능한 시간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홀푸드 측은 “우리는 보건 당국이 코로나-19에 가장 취약한 연령이 시니어층이라고 밝힌 이래 현재 상황에 대처할 수 있으며
더 편하게 쇼핑하고 덜 붐비는 환경에서 필요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라고 밝혔다.
홀푸드는 매장 오픈 1시간 전에 시니어 쇼핑 시간을 운영하며 알버슨은 화요일부터 목요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시니어
쇼핑 시간을 정했다.
최근 마켓은 몰려드는 쇼핑객들로 인해 물건 진열 시간 및 매장 청소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평소보다 2시간 정도 일찍 문을
닫는 등 직원 및 쇼핑객들의 안전과 원활한 쇼핑을 위한 자구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