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L(미 프로하키) 시애틀, 모노레일에 7백만 달러 투자

NHL 시애틀은 웨스트레이크 모노레일 역에 700백만 달러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모노레일 운영자 SMS와의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플랫폼 개선, 티켓팅 시스템 개선, 엘리베이터 등을 추가하며
관람객들이 시애틀 센터 아레나 하키 경기장에 쉽게 올 수 있도록 기반 시설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토트 레이워크 NHL 시애틀 최고 경영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SMS와 파트너십을 이룬 것이 자랑스럽다. 좀 더
개선된 대중교통을 제공함으로써 하키 팬들이 경기장을 좀 더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NHL 시애틀은 모노레일이 2021년 경전철 운행이 시작되면 하키팀 연습장이 있는 노스게이트까지 연결되어 팬들이
더욱 쉽게 연습장과 경기장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NHL 시애틀 현재 교통부 부사장이자 전 시애틀 시의윈 멤버인 롭 존슨은 “현재 팀 창단 시즌 경기에 오가는 관람객의
약 25% 정도가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히며 “대중교통 이용을 통한 경기 관람은 팬들에게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지역방송 KIRO 라디오의 교통 전문가 크리스 설리번은 “하키 팬들이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할 것이라고 단정 짓기
어렵다”라고 강조하며 “시애틀 외곽에서 오는 관람객들은 모노레일을 타려면 다운타운에 주차를 해야 하는데 주차장을 찾기가
쉽지 않다”라고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