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피아, 상점에서 애완동물 판매 금지 조례 통과
올림픽 시의회 의원들은 지난 11일 소매점에서 애완동물 판매를 금지하는 조례를 통과시켰으며 이로써 지역내 애완동물
가게들이 개와 고양이를 파는 것은 곧 불법이 될 전망이다.
시의회 보고서에는 “애완동물을 판매 목적으로 생산해 내는 것은 비인간적인 문제이며 애완동물의 건강과 문제 행동을
유발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미국 휴먼 소사이어티(Humane Society)에 따르면 애완동물 가게에서 팔리는 대부분의 강아지나 고양이들은 일명 강아지
공장으로 불리는 곳에서 만들어진다.
시의회 의원들은 “이번 조례를 통해서 동물 서비스 같은 기구를 통해 들어오는 내다 버리는 동물의 수를 줄이고 납세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길 희망한다”라고 강조하며 “모든 애완동물 가게들이 강아지나 새끼 고양이 같은 동물을 파는 것은
아니지만 계속해서 파는 곳이 있다면 애완동물을 만들어 내는 곳은 계속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주장했다.
앞으로 조례가 통과되면 애완동물을 상점에서 판매 할 수 없으며 대신 동물 보호소나 단체에서 제공한 동물들이 입양 될 수
있도록 구조 증명서등을 부착 시켜서 입양을 도와야 한다. 조례가 통과되면 30일 안에 시행된다. 이후 기존의 애완동물
상점들은 9월 15일까지만 애완동물을 판매할 수 있다. 현재 미국과 캐나다에는 애완동물을 가게에서 판매하지 못하는
규정을 통과시킨 도시가 최소 40개 이상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