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기반 건강관리, 아마존 케어(Amazon Care) 본격적인 실시

아마존은 시애틀 직원 5만4000명과 그 가족들에 대한 아마존 케어라고 불리우는 앱을 통해, 직원들 건강 관리 서비스에
대한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아마존 케어’는 영상 채팅이나 문자 등 온라인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처방전을 직접 집으로 보내주는 포괄적인 의료
서비스다.

아마존 케어라고 불리는 이 앱은 의료진과의 온디맨드 채팅 및 비디오 상담을 제공하며 사용자는 환자의 가정이나 또는
병원에서의 의료 검진을 예약 할 수 있다. 의료 서비스에 대한 페이먼트는 아마존닷컴을 통해서 결제할 수 있다.

2017년 미국은 3조 5천억 달러를 헬스 케어 비용으로 사용했는데 이 수치는 미국 국내 총생산의 18%에 해당하는 수치로,
다른 선진국에 비해 2배 이상의 비용을 헬스 케어 비용으로 사용해 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2020년 3조8000억 달러로
예상되는 미국내 헬스케어 시장에서, 효과적인 헬스케어및 비용감축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아마존 닷컴은 우선 직원들과
그 가족들을 아마존 케어라는 앱을 통해서 효과적인 비용 감축을 시도하게 되었다.

많은 전문가들은 아마존이 점진적으로 아마존 케어를 확대할 것으로 예측했으며 아마존 케어를 미국내 고용 인력인
50만명까지 확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마존의 헬스케어 시장 진출은 2018년 온라인 약국 필팩(PillPack) 인수로 야심이 드러났다. 따라서 이번 건강관리 앱
출시는 헬스케어 분야 본격 진출의 신호탄이다. 아마존 케어 앱 구축은 워싱턴 소재 오아시스 메디컬 그룹과 협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