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CBD 제품들에 대한 조사
워싱턴주 지역방송 킹5가 최근 크게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CBD 제품들을 구입해서 실험 조사했다.
최근 식료품, 주유소, 약국 등 여러곳에서 CBD 제품을 손쉽게 구할 수 있다. CBD 제품은 불안에서
염증까지 다양한 증상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많은 이들은 다양한 의약 대체품으로 시도해
보고 있다. 그러나 CBD 제품은 FDA 승인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제품에 관한 신뢰도에 있어서
여러가지 우려가 나오고 있다.
킹5 조사팀에서는 목욕제, 음료 믹스, 젤리, 피부에 부치는 패치등 다양한 형태의 12가지 제품을 상점에서
구입했다. 이번 실험은 레드몬즈에 위치한 컨피던스 분석실에서 맡아 진행했다. 이 실험실은 국제 표준기구 및
국제 실험실 인증 협력 기관이다.
컨피던스 분석실의 니키 모슬시리씨는 “우리가 테스트한 12새 제품중의 7개 제품은 표장지에 기대된 용량이나
상태와는 약간 달랐으며 5개 제품은 포장지와 내용물이 정확히 동일 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CBD 시장에
대한 규제가 거의 없다. 이번에 실험한 제품들에도 개선의 여지가 많다”라고 밝혔다.
이번 실험에서 음료 믹스는 포장지에 기재된 용량보다 CBD 함량이 약 40% 가량이나 적다고 밝혔다. 워싱턴주
카나비 비즈니스 협회의 회장 짐 뮬련씨는 “CBD 제품들에 대한 정확한 규제나 관련 법규들이 빠르게 마련되야
한다는 것에 동의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