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아시안 아메리칸 영화제(SAAFF), 해피 클리너스(Happy Cleaners) 초청 상영
한인 이민자들의 애환을 잔잔하게 담아낸 영화 ‘해피 클리너스(Happy Cleaners)가 올해 시애틀 아시안
영화제(SAAFF)에 초청됐다. 시애틀 아시안 영화제는 20일에서 23일까지 아시안들 제작자들이 만든
화제작들을 상영한다.
한인 2세 감독 줄리안 김과 피터 이 감독이 함께 제작한 ‘해피 클리너스’는 오는 23일(일) 오후 6시 30분
브로드웨이 퍼포먼스 홀(1625 Broadway, Seattle)에서 관람할 수 있다.
LA 아시안 퍼시픽 영화제에 초청돼 관심을 끌기도 했던 이 영화는 뉴욕 플러싱에 살고 있는 한 평범한 한인
이민가정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17년간 세탁소를 운영하며 아이들 뒷바라지를 하는 1세 부모와 전형적인
한인 2세로 자란 딸이 각기 다른 삶을 꿈꾸고 있는 가족들 간의 갈등 그리고 서로에 대한 이해를 통한 가족의
사랑을 다룬 작품이다.
영화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 https://seattleaaff.org/2020/movies/happy-cleaners/에서
참고하면 된다. 시애틀 아시안 아메리칸 영화제 (The Seattle Asian American Film Festival)는
1985 년에 설립되었으며 여러 제작자들의 수년간에 걸친 노력으로 한동안 중단되었던 영화제가 다시
열리고 있다.
<상영안내>
일시 : 2월 23일 오후 6시 30분
장소 : Performance Hall 1625 Broadway, Seat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