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주 전자담배 업소들중 문 닫는 곳 생겨나
지난 10월 워싱턴 주에서는 향이 첨가된 전자담배에 대한 판매가 금지되었으며 이후 문을 닫는 소매업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워싱턴 주 주류 및 마리화나 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 월 향이 첨가된 제품에 대한 임시 금지 조치가
발효된 이후 최소 377 개의 사업체가 향료 제품에 대한 라이센스를 중단했다”라고 밝혔다.
라이센스가 중단된 사업의 약 절반은 라이트 에이드 및 바텔 약국 체인점들이며 나머지는 소규모 상점들로
알려졌다.
디스커버리 채널의 한 프로그램에 등장한 매트 브래들리 씨는 에버렛에 있는 스카이 전자담배의 오너이다.
그는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내년 2월 워싱턴 주지사가 향이 첨가된 전자담배 금지령을 해제 하기를 희망
한다”라고 밝히며 “이미 이번 금지 조치로 인해서 3 개의 전자담배 가게 중 하나를 폐쇄했으며 내년 2월에
금지령이 해제되지 않으면 나머지 가게 2개도 문을 닫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워싱턴 주 보건국은 향이 첨가된 전자담배 문제는 공중 보건 비상사태이기 때문에 전자담배에 대한 강력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제이 인슬리 주지사는 지난 10월 27일 향이 첨가된 전자담배와 베이핑 관련 제품 금지를 위한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 행정 명령으로 향과 니코틴이 첨가된 전자담배 및 마리화나의 환각 성분인 ‘THC’가 포함된 베이핑
등의 제품 유통과 흡연이 워싱턴 주에서 금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