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통근자들 개인 차량보다 경전철 이용 갈수록 증가

미국 인구 조사 데이터에 따르면 시애틀은 미국 내 다른 지역에 비해 자동차를 이용하는 통근자가
최근 가장 많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시애틀은 2010 년에서 2018 년 사이에 솔로 운전 통근자 수가 8.9 % 감소했는데 이는 같은 기간
시애틀 지역의 대중교통 옵션이 크게 확대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시애틀에
거주하는 통근자의 23 % 이상이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했으며 이는 2010 년보다 5 % 증가한 것이다.

2018년 시애틀 통근자의 44 % 이상이 혼자 차량을 운전해서 출근했으며 이는 2010년에 비해 3.5%만
증가한 수치이다.

시애틀 주민의 8 % 미만이 재택근무를 하고 있으며 3.8 % 는 자전거로 출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자전거 통근자들의 수치는 점점 낮아지고 있는데 이는 최근 몇 년 사이 급격히 변화하는 날씨에 영향을 받고 있으며 또
도시 개발과 관련돼 공사현장이 많아 자전거 출퇴근이 쉽지 않은 것이 이유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0 년과 2018 년 사이에 감소한 교통수단은 카풀 (1.7 % 감소)로, 통근자들이 카풀보다는 점점
경전철을 더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애틀은 미국의 모든 주요 도시 중에서 1 인당 대중교통비용을 가장 많이 쓰는 도시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