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직원 은퇴 플랜 401(K), 피델리티 투자회사로 변경
아마존이 2020년 1월부터 전 직원의 은퇴 플랜 401(K)을 기존 뱅가드에서 피델리티 투자회사로
변경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410(K) 플랜이란 미국 연방 국세청(IRS)의 은퇴 저축 플랜을 규정하는 세금 조항의 번호를
그대로 딴 이름으로 이조항은 급여에서 직접 세금을 내기 전 수입, 즉 세전 수입을 투자하고 또
고용주 역시 추가로 투자한다.
개인 은퇴 플랜인 IRA와 달리 적립금 한계도 높고 고용주가 직원을 위해 추가로 돈을 적립해
줄 수 있어 직장인들의 대표적인 은퇴 플랜이다.
피델리티 투자사의 대변인은 “우리는 투자자들에게 더 나은 혜택을 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올해 12월 31일을 기준으로 따지면 아마존의 401(K) 플랜 자산 규모는 약 56억 달러로 알려졌다.
일부 전문가들은 아마존은 피델리티를 통해서 주식 계획을 관리받고 있기 때문에 401(K) 플랜까지
포함한 특별한 혜택을 제안받았을 것으로 보고 있다.
피델리티는 1946년에 에드워드 존슨에 의해 설립된 투자회사로 회사로 2017년 1월에는 중국에서
해외자산 운용사로서는 처음으로 민간 자산운용업 등록 허가를 취득한 세계적인 투자 회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