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세 소녀, 음주운전으로 추격전 끝에 붙잡혀

지난 금요일 새벽 퓨알랍 지역에서 14세 소녀가 음주운전으로 경찰과 추격전을 펼치다 결국 붙잡혔다.

금요일 오전 12시 30분 직전에 한 경찰관이 9번가 남쪽 112번가를 질주하는 SUV를 발견했다. 워싱턴 주
순찰대의 바티스터 경관에 따르면 “차량을 남쪽 방향으로 세우려고 했으나 지시를 무시하고 계속 차량을
운행했다”라고 밝혔다. 소녀는 시속 90-100마일의 속도로 도망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소녀가 운전하는 차량을 추격하는 동안 다른 트롤러가 도로에 스파이크 스트립을 배치하여
도망가는 SUV의 타이어를 펑크 내는 데 성공했고 결국 도주 차량이 사우스 힐 몰 근처에 멈춰 섰고 타고 있던 두 명의 소녀가 차량에서 나와 도망치다 잠시 후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

바티스트에 따르면 운전을 했던 소녀는 음주 운전과 경찰을 따돌린 혐의로 체포됐으며 현재 소년원에
수감되었다. 운전자 옆 좌석에 탑승했던 소녀는 현재 부모에게 인도된 상태로 소녀는 실종 신고가 된
상태였다.

바티스트 대변인은 “추적 과정에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운전자는 도주 중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