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 접는 폰 ‘서피스 듀오’ 공개
MS는 미국 뉴욕에서 열린 태블릿 PC 제품 연례행사에서 접는 폰 ‘서피스 듀오’를 깜짝 공개했다.
MS는 2017년 윈도폰으로 스마트폰 사업에서 철수한 뒤 2년 만에 재도전에 나선 것으로 이 제품은
내년 하반기 출시된다.
서피스 듀오는 두 개의 얇은 5.6인치 디스플레이를 앞뒤로 360도 접을 수 있다. 완전히 펼치면
8.3인치의 태블릿처럼 활용할 수 있다.
한 개의 화면(디스플레이)이 접히는 폰으로 두 개의 화면을 경첩으로 이어놓은
형태다. 각각의 화면에서 두 개의 앱을 가동할 수 있다. 한 개 화면은 게임 조종기 다른 화면은
키보드로 활용할 수 있다.
MS의 접는 폰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구글과의 합작품이다. 파노스 파네이 제품
총괄 부사장은 “우리는 생산적인 기기를 필요로 한다. 기존 스마트폰으로 중요한 메일에 회신을
하려면 스마트폰을 중단하고 노트북을 열어야 했다”라고 밝히며 “서피스 듀오는 그럴 불편함이
없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