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에서 이콜라이 검출, 노스밴드 지역민들 물 끓여 마셔야
노스 밴드 지역민들은 당분간 수돗물을 끓여 마셔야 한다. 살랄 수도 협회(Sallal Water Association 이하
SWA)는 주민들에게 “해당 지역 수도 샘플에서 이콜라이 바이러스가 검출되어 최소 10월 1일까지는 수돗물을
끓여 마시라”고 권고했다.
SWA 협회는 지난 수요일 총 25 개의 샘플들을 채취했고, 5개 샘플에서 이콜라이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그중 하나는
저수지 물로 해당 지역의 수도 시스템 전체에 공급되는 물이 담겨있는 곳에서 바이러스가 발견되었다.
해당 지역에서 수돗물을 마시는 주민들은 최소 1 분동 안 물을 팔팔 끓인 후 식혀서 마시거나, 끓여 식힌 물로
양치나 설거지를 해야 한다. 그러나 샤워나 세탁은 수돗물을 그냥 사용해도 된다.
또한 물을 사서 마시는 경우 영수증을 지참하면 SWA에서 수도 오염 경고가 해제된 이후에 지급받을 수 있다.
현재 SWA 지역의 물을 이용하는 옵스테이트 초등학교와 투윈 폴 미들 스쿨은 물을 사서 마시거나 끓여마셔야
하지만 학교는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수질협회는 아직까지 정확한 오염원인을 찾아내지 못하고 있다. 이콜라이 바이러스 검출은 작년 11월 살랄
지역의 수력 발전 탱크가 나뭇잎, 나뭇가지, 파편에 오염 되었을때도 검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