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텔시 전자 스쿠터 공유 시스템 도입
최근 전자 스쿠터 공유 시스템을 도입하는 도시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주 바텔시도 100여대의
전자 스쿠터를 지역내에 배치한다고 발표했다.
자전거 및 전자 스쿠터 공유업체 라임의 전자 스쿠터를 도입할 것으로 알려진 바텔시는 시의 도심에
전자 스쿠터를 배치해서 도심공원과 인근에 위치한 트레일등에서 시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우선 90일동안 시범적으로 운영하게 되며 시민들은 전자 스쿠터를 다운타운 드랍 오프 장소
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한번에 2시간에서 4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전자 스쿠터를 사용하려면 라임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스쿠터에 표기되어있는QR 코드를 읽어 사용
할 수 있다. 요금은 스쿠터를 언락 하는 기본 비용은 1 달러이며 1 분당 25 센트다. 저소득층은
언락 비용이 50 센트, 이용료가 일분당 7 센트로 할인된다.
바텔시는 지난 2017 년도 후반에도 자전거 공유 시스템을 도입하려고 했으나 라임사가 자전거 보다
전자 스쿠터로 주력 사업을 변경하면서 올해 전자 스쿠터 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워싱턴주 다른 지역에서도 전자 스쿠터를 도입하는 도시들이 늘어 나고 있으며 작년에는 타코마에서
지난 5월 부터는 에버렛에서 전자 스쿠터 공유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워싱턴주 동부의 스포케인은 작년에 시범 프로그램을
마치고 올 봄부터 본격적으로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