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웨나치, 산불 예방을 위해 염소 300마리 방목
오는 7월 워싱턴주 동부 웨나치에서는 300마리의 염소가 산불 예방을 위해 10일간 방목된다.
워싱턴주 당국은 염소들이 산불 예방에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레곤 공공 방송은 지난 수요일 연방긴급 관리기구 보조금이 웨나치 지역의 산불 예방을 위해
염소를 빌리는 임대료로 쓰여질 것이라고 밝혔다.
웨나치에서는 4년전 큰 산불로 인해 28채의 집이 전소되고 세 곳의 사업체가 파손 되었다.
클랜 카운티 소방서 지구 브라이언 브렛 소장은 “오는 7월 10일 동안 300마리의 염소를 사람이나
기계가 도달하기 어려운 지역으로 보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워싱턴주 에프라시에서는 동물을 임대해 주는 것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브렛 소장은 이번에 염소를
방목해서 산불 예방에 도움이 될 경우 내년 봄에도 다시 염소를 방목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