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2019년 사상 최악의 가뭄 닥칠 듯
워싱턴주 생태국은 2019년은 워싱턴주에서 가뭄 기록을 시작한 이래 사상 최악의 가뭄이
닥칠 것으로 예상했다.
시애틀은 올림픽 반도의 태평양 연안 지구로 지구에서 가장 습기가 많은 곳 중 하나로
알려졌으나 최근 지구의 기후 변화로 점점 건조한 지역으로 변하고 있다.
여름 가뭄의 지표는 일반적으로 눈 적설량을 기본으로 평가한다. 특히 최근 시택 공항
인근 지역의 날씨가 95도씨 까지 치솟는 때 이른 더위로 인해 시애틀 지역의 여름 가뭄이 더욱 심해
질 것으로 예상했다.
워싱턴주 수자원 프로그램의 가뭄 관리자인 제프 마티씨는 “현재 워싱턴주의 강수량이 현저히
낮다.”라고 밝혔다.
마티씨는 “시애틀 같은 도시 지역은 물 공급 시설이 큰 저수지 및 기타 기반 시설로
이뤄져 현재까지는 가뭄 사태에 대한 특별한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라고 말했다. 반면에
“워싱턴주 동쪽 지역이나 작은 도시들은 인근에 흐르는 강과 작은 저수지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그중 많은 강이 70년만에 가장 낮은 수위를 보여주고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