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유명 레스토랑 ‘캔리스’ 수석 쉐프
요리계의 아카데미 제임스비어드 서북미 최고요리사 선정
지난 5일 시카고의 릴릭 오페라 하우스에서는 2019년 제임스 비어드 어워드가 개최됐다. 제임스 비어드 어워드는
요리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상으로 요리업계 종사자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꿈꿔보는 최고의 영예스러운 상이다.
특히 올해 서북미 지역 제임스 비어드 어워드에는 많은 관심이 쏠렸다. 한인 2명이 최종 후보에 올랐으며
시애틀 최고 레스토랑인 캔리스의 수석 셰프가 최종 후보에 올랐기 때문이다. 결과는 캔리스의 수석 셰프 브레이디
윌리엄스가 영광을 차지했다.
윌리엄스는 서북미 최고 요리사 최종 후보에 시애틀 한인 레이첼 양과 남편 세이프 치르치, 오레곤 주 포틀랜드 ‘한옥’의
한인 셰프인 피터 조, ‘코퀸’의 케이티 밀라드, ‘캐스타그나’의 저스틴 우다드 등과 치열한 경합끝에 서북미 최고
요리사로 선정됐다.
캔리스 레스토랑은 시애틀 최고의 레스토랑중 하나로 퀸앤 언덕끝에 자리잡고 있으며 멀리 레이크 뷰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캔리스 가족이 3대째 운영해 오고 있는 가족 레스토랑이다. 지난 1950년 피터 캔리스가 문을 연 이 식당은 60년 이상
한 자리에서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특히 품질 좋은 와인과 친절한 서비스로도 유명하다.
미국 요리계의 아버지로 평가되는 제임스 비어드의 기념 재단(JAMES BEARD FOUNDATION )은 지난 1986년 설립
되었으며 기념재단에서 수여하는 이 상은 셰프, 페이스트리 셰프, 요리책 저자, 레스토랑, 레스토랑 디자이너, 음식전문 기자,
와인 전문가, 영양사, 음식기행 전문가, 텔리비전 요리프로, 라디오 요리프로, 웹캐스트 등 요리업계 각 분야의
최고를 가려내는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