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셉션 패스 다리, 개보수 위한 본격적인 공사 착수
워싱턴주에서 가장 유명한 다리 중에 하나인 디셉션 패스가 페인트칠과 수리를 위해 6일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이 다리는 위비 아일랜드와 아나 코르테스를 연결하는 다리로 앞으로
약 2년동안 공사가 진행된다.
워싱턴 교통국(WSDOT) 관계자는 “이 프로젝트는 2020년 가을 즈음에 끝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고 밝히며 “다리는 그린색으로 칠해지며 납 성분이 포함되지 않은 페인트를 사용하며
태양과 짠 공기로 부식이 된 다리의 강철 조각도 교체한다.”라고 말했다.
교통국은 공사중에 다리에서 떨어지는 잔해들이 물속으로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다리 주변에 격납
시스템을 설치했다. 다리 보수 기간 동안은 디셉션 패스를 지나는 한 개의 보도만이 개방되며
다리 근처에도 대형 장비가 설치되어 교통 체증이 예상된다. 그러나 다리가 보수되는 동안에도
디셉션 스테이트 공원의 다른 지역들은 접근이 가능하며 총공사비는 2260만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 다리는 1935년에 개통되었으며 위비 아일랜드로 가는 육지에서 연결된 다리로 매일 18,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이 다리를 이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