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남순자씨 권총살해 범인들 잡혔다
지난 27일 퓨얄럽 한인 편의점의 주인인 남순자(79)씨가 총을 든 2명의 강도에 의해서
피살 되었으나 마침내 용의자들이 검거됐다. 그러나 범인들이 모두 16세의 학생들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피어스 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용의자 2명 모두 16세 흑인이며 둘다 페더럴웨이 디케이터
고교에 재학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두 명의 용의자중 한명인 프랭클린 쓰오군은 지난 29일 오전 치눅랜딩 마리나 해변에서
머리에 총을 맞고 숨친 채 발견 되었으며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고 있다.
또다른 용의자는 16세의 라브리 퍼델 톰슨군으로 지난 2일 오후 처음으로 피어스카운티
법정에 얼굴을 드러냈다. 그에게는 200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
디케이어 고교는 무고하게 죽은 한인 편의점 총격사건의 범인들이 같은 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으로 밝혀지면서 큰 충격에 휩싸였다. 용의자들의 주변 친구들은 “사건의 범인이 내가
아는 그 친구라는걸 믿을 수 없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