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센터 내 키아레나 경기장 오는 2021년 여름 완공 예정
시애틀 센터 내 키아레나의 총 공사비가 처음 예상보다 높아져 900 밀리언 달러가
소요되며 재개장 시기도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시애틀 하키 파트너스의 CEO 토드 레이웨크는 “공사비에 대한 초기 예산안에서 미처
고려되지 않은 요소들이 있어 전체 공사비가 증가됐다.”라고 밝히며 “2021년 여름
전미 여자 농구(WNB) 시즌이 시작될 때 개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토드는 “2021년 6월에 있을 프로 하키(NHL)팀의 중요한 행사인 익스팬션
드래프트(새로운 팀이 창단할 경우 신생팀이 일정 수준의 보상을 지불하고 기존 팀이
자신들의 선수들 중 일부를 신생팀으로 보내는 방식으로 신생팀을 지원하는 트래프트 )
행사를 개최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건물 개발자인 오크 뷰 그룹(OAK View Group)의 건설감독인 켄 존센씨는 “현재
공사는 관람석 좌석 철거 및 본격적인 내부 공사를 진행 중으로 콘크리트 바닥을 제거하고
경기장 바닥을 더 낮추는 대규모 작업에 들어간다.”라고 밝혔다.
키아레나 경기장은 지난 1964년 건설되어 1994년과 2018년 2차례 보수 공사를 거쳐
시애틀 여자 프로 농구 홈 경기장으로 사용되었다. 오는 2021년부터 시애틀 여자 프로농구팀
(WNBA) 및 프로 하키 (NHL) 팀 홈 경기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대대적인 보수작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