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제100주년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 개최
11일 오전 11시 페더럴웨이 코엠 TV 공개홀에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이정주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 위원의 임시정부 헌장 낭독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민족문제연구소가 제작한 과거 임시정부 활동과 독립운동에 관한 비디오도 상영되었다.
이형종 시애틀총영사는 이낙연 국무총리의 기념사를 대독, “대한민국은 선현들의 염원과
희생 위에 서있다. 과거 힘들었던 고난을 딛고 우리는 세계가 주목하는 국가로 발전했다.
그러나 여기서 멈춰서는 안된다. 더 좋은 조국을 만들기 위해 다시 도전해야 한다”고 낭독했다.
이어 오시은 페더럴웨이한인회장은 기념사에서 “다시는 대한민국이 국권을 잃지 않도록 전세계
한인들이 한국을 수호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덕환 평통 시애틀협의회장도 “앞으로 100년은 더욱 중요하기 때문에 더 많이 노력해야 한다”고
밝히며 “앞으로 모든 이들이 한국의 가장 큰 과제는 평화통일이라는 점에 이견을 없을 것이며
시애틀 한인동포들도 다같이 단합해야 된다.”고 말했다.
소프라노 권수현씨가 조혜경씨의 반주로 신 아리랑과 그리운 금강산을 축가로 불렀으며 기념식 이후 함께
식사를 나누며 참석자들은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과 앞으로 대한민국의 발전 계획에 대한 담소를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