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0주년 3.1 절 독립만세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 개최
시애틀 한인회 (회장 조기승)는 지난 3월1일 린우드 소재 커뮤니티 라이프 센터에서 제 100주년
3.1절 독립만세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을 개최했다.
국민의례와 벨뷰 동부 장로교회 박위림 목사의 기도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주 시애틀 총영사관의 이형종
총영사가 대통령 기념사를 대독 했다. 문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친일잔재를 청산하고 신한반도 체재로
나아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뒤이어 독립 유공자 후손 노천민씨의 독립 선언문 낭독이 이어졌으며 시애틀 워싱턴주 한인회 조기승 회장,
린우드 시장 니콜 스미스, 미주 한인회 서북민 연합회 이상규 회장. 민주 평화통일 자문회의 시애틀 협의회
노덕환 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독립 유공자 소개 순서에서는 노백린 독립 운동가의 후손 노천민, 최원형 독립 운동가 후손 최환자, 박보경
독립 운동가 박보경 독립 운동가의 조부 혹은 부모님의 독립운동 내용을 발표했다.
추모공연에서는 성악가 양우리 씨의 고향의 노래, 신아리랑, 샛별 한글학교 학생들이 아름다운 우리나라,
오빠생각을 연이어 불렀다. 스노호미쉬 노인회는 조국의 찬가 및 삼일절 노래를 불렀으며 참석자들도 함께
삼일절 노래를 제창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3.1절 기념 글짓기, 웅변대회 및 삼일절 동영상 대회 시상식이
이어고 글짓기 장원에는 신미현, 웅변 황혜령, 동영상 권연서 학생등이 수상했다.
이어 참석자들이 모두 만세삼창을 힘차게 외치며 이날 행사를 마무리 했다. 올해는 3.1절 100주년 기념의 해로
지난 100년의 여정을 회고하고, 미래의 100년의 희망을 설계하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 해로 한국에서는 광화문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3.1절 기념행사가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