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시애틀 통합 한국학교 “교내 말하기 대회”
시애틀 통합 한국학교(교장 윤혜성)가 1월 12일 실시한 교내 말하기 대회에서 파충류 학자가 되고 싶다는
정혜인(7학년) 양이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정양이 대상을 받은 데 이어 과학자가 되어 의사를 도와주고
싶다는 박현서(3학년) 양이 금상을 받았다.
올해 개교 23주년을 맞은 시애틀 통합 한국학교는 매년 말하기 대회를 개최하고 있는데, 이는 한국어로 말하는
훈련을 통해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도 함양시키고, 발표력도 신장시키며, 외국인에게는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알리게
하는 데 목적이 있다.
‘나의 꿈’과 자유로운 주제로 열린 올해 대회에서 각자의 생각과 감정을 참신하고 다양하고 진솔하게 표현하여 많은
호응과 공감을 받았다.
심사위원을 맡은 박준림 이사는 “원고 내용 50%, 발표태도 30%, 감동 20%이고 원고 내용은 얼마나 깊게 생각했는지,
어떤 구체적인 내용이 있는지 또 장애나 갈등을 겪고 꿈을 향해서 지금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살펴봤다. 대회
참가 학생들이 열심히 준비해온 내용을 최선을 다해 발표하는 모습이 매우 훌륭했다.”라고 덧붙였다.윤혜성 교장은
“이 대회는 실력을 평가하자는 게 아니고, 학생들이 한국말을 더 열심히 공부하자는 목적인 만큼, 앞으로도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상을 차지한 정혜인과 박현서 학생은 오는 3월 9일 재미한국학교 서북미 지역협의회 주최 말하기대회에
시애틀 통합 한국학교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시애틀 통합 한국학교는 말하기 대회뿐만 아니라, 장터놀이, 글쓰기 대회, 교지 표지 공모전, 추석과 설날 행사,
그리고 장터놀이와 예술제 등의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한국어를 습득하게 하고, 문화, 역사, 풍습을 실재 경험하게 하여
학부모들의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 2019년 시애틀 통합 한국학교 교내 말하기 대회 수상자 명단 >
대상: 정혜인(사랑반, 7): 파충류 학자가 되고 싶어요
금상: 박현서 Heeyonsah Park (민국반, 3): 과학자가 되어서
은상: 박승찬 Daniel Park (만세반, 4): 우리 가족,
김환희 Hwanhee Kim (만세반, 5): 나의 꿈은 유투버,
장가람 Karen Chang (우리반, 2): 만화가가 되고 싶어요
동상: 김하린 Hailey Kim(대한반, 1): 나의 꿈은 통역사,
박예담 Jacob Park (소망반, 6): 내가 제일 좋아하는 갈비
뉴펠트 지산 Jisan Neufeldt (소방반, 11) : 내가 좋아하는 한국음악
박상우Kevin Park(사랑반, 8) : 나의 꿈은 역학자
김라니 Lani Kim (민국반, 3): 친절한 의사가 될래요
장려상: 정다인 Tia Jung (만세반, 3) : 시인이 되어서
홍서현 Sophia Hong(사랑반, 8) : 선생님은 나의 꿈
최예령 Anna Choi (소방반, 7) : 체조 선생님이 되고 싶어요.
안하린 Lina Ahn(대한반, 1) : 애완동물
손하람 Jessica Son (만세반, 4) : 나의 꿈은 요리사
김평화 Ayena Kim(대한반, 2) :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 김치
최준희 Lindsey Choi (만세반, 4) : 나의 꿈은 무용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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