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개? 비절개? 모발이식 방법 이렇게 고르세요[네트워크병원 – JP성형외과]
절개로 할까? 비절개가 할까?
모발이식을 결심할 때 탈모 환자 대부분이 이와 같은 고민을 하게 된다.
모발이식 수술법은 크게 절개와 비절개로 나눠지는데…
절개는 후두부 두피를 절제해낸 후 이식할 모낭을 획득하고, 비절개는 후두부에서 직접 이식 모낭 하나하나를 추출하는 방식이다.
각 수술법은 장단점에 차이가 있는데, 단순하게 인터넷 정보나 주변 사람들이 절개는 흉터가 남고 통증이 있다고 해서 비절개를 선택하거나, 비절개는 생착률이 떨어진다는 선입관 때문에 절개를 선택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하지만 모발이식 시술 방법은 환자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위한다면 반드시 의사의 진단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적합한 시술법을 선택해야 한다.
서울 압구정 JP(제이피)성형외과 최종필 원장은 “모발이식 시술 방식은 연령과 탈모의 진행 정도, 두피 탄력도, 시술 횟수 등 모든 조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술법이 결정되어야 한다”고 설명한다. 그렇다면 절개식과 비절개식, 어떤 기준으로 시술법을 선택해야 하는지 JP성형외과 최종필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탈모 초기라면 비절개식이 유리
탈모 현상 초기라면 1,500모~2,000모 가량을 이식하는 비절개식을 추천할 만 하다. 청년 탈모는앞으로도 탈모가 진행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1차 모발이식을 받은 후에 밀도 보강을 위한 2차 시술을 염두해 둬야 한다.1차에서 절개식으로 후두부 두피를 절제해버리면 2차 시술 시 절제할 두피 여유분이 없거나 절개부위 흉터로 모낭 채취가 쉽지 않아 시술이 어려워질 수 있다. 2차 시술을 고려한다면 두피 절개나 흉터 없는 비절개식 선택이 현명하다.
상당히 진행된 M자 탈모라면 절개식 적합
헤어라인이 M자거나 앞머리가 휑한 30대 후반, 40대 중년이라면 3,000~4,000모 가량을 이식해주는 절개식 모발이식이 적합하다. 성공적인 모발이식이 되려면 모근이 상처나지 않도록 절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봉합 시 두피의 손상을 줄여 흉터를 최소화 시켜주는 것도 신경 써야 한다. 봉합 과정에서 절개 부분에 힘을 강하게 가하거나 피하조직까지 꼼꼼히 꿰매 주지 않으면 흉터층이 넓게 남아 2차 밀도보강을 할 때 시술이 까다로워진다. 이점은 의료진의 임상경험, 노하우와 밀접한 상관 관계가 있으므로 모발이식 병원을 선택할 때 신중을 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정수리까지 휑하다면 절개, 비절개 혼합한 대용량 모발이식이 최선
앞머리는 물론 정수리까지 머리카락이 빠진 탈모 4단계 이상의 환자라면 5,000모 이상의 모발을 확보할 수 있는 절개, 비절개 혼합 방식의 대용량 모발이식이 필요하다. 절개나 비절개 중 하나의 방법으로만 시술하면 두피 양의 제한으로, 이식할 수 있는 모발 수 채취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절개로 3,000~4,000모 이상을 확보한 뒤, 절개된 두피 주변에서 비절개식으로 1,000~2,000모를 획득하면 한번의 모발이식만으로도 풍성한 헤어스타일을 가질 수 있다. 성공적인 모발이식을 위해서는 시술 방법만큼이나 병원 선택도 중요하다. 모낭 채취부위와 이식부위의 두피손상 최소화, 손상 없는 온전한 모발획득, 모발을 옮겨 심는 이식 노하우 등도 결과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데 이는 의료진의 기술력과 연관이 깊다. 때문에 병원을 고를 때는 모발이식 임상경험이 많은지 따져 보고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