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니스탐방] 심상준 부동산
흔히 경험은 값비싼 지혜라고 말한다. 경험과 이론이 합쳐져야 비로소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다. 전문가는 오랜 세월 갈고 닦은 자신만의 노하우와 일에 대한 철학을
통해 자신의 고객들에게 확실한 정보를 제공하며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워싱턴주 부동산 1세대이며, 최고 경험자인 심상준 부동산인은 워싱턴주의 발전과
한인동표 사회의 성장과 변화를 모두 기억한다. 경험 만큼이나 항상 새롭게 도전하고
노력하는 심상준 부동산인을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시작하는 출발점부터 달랐다.
“워싱턴주 부동산인으로 31년간 일했습니다. 워싱턴주는 호수나 강 근처로 도시가
형성 되었으며 주택에 비해 상업투자 전망이 좋은 곳입니다. 제가 처음 부동산을
시작 했을때 한인분들의 부동산은 타코마 혹은 페더럴웨이 지역에 국한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I-5와 405 하이웨이가 겹쳐지는 에버렛 지역의 발전 가능성을
보았고 당시에는 좀 먼 곳이라는 인식이 있었던 Exit 183 인근 지역에서 일을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예상대로 다운타운과 린우드 지역을 넘어 에버렛까지 번화해
졌습니다. 워싱턴주는 앞으로도 다방면에서 전망이 좋은 지역이라 생각됩니다.”
신용과 신뢰로 일하는 부동산
“미국을 신용사회라고 합니다. 한마디로 신용을 위해서 모든일을 철저하게 문서로
작성하고 문서화 된것에 대한 의미가 큽니다. 그러나 신용과 신뢰는 문서 그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저는 리터닝 고객분들이
많습니다. 처음 커머셜 전문으로 일을 시작할때 같이 한 고객 중에 스몰 비지니스에서
거듭 성장해서 큰 모텔로까지 서로의 성장을 함께 해온 고객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저는 고객들의 비지니스가 성장 할 수 있도록 힘껏 도왔으며 항상 고객들이
존재해야 저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렌 세월 고객이자 친구처럼 많은분들과 신용과
신뢰를 쌓아가며 일하는것이 가장 중요한 저의 업무철학입니다.”
성공한 비지니스의 공통점이 있다면
“앞서 말씀드렸듯이 한인분들 중에 첫 비지니스를 시작해서 단계를 거치면서 성공을
이룬분들이 많습니다. 그분들의 성공의 공통점을 본다면 비지니스에 대한 재투자를
성실하게 해오셨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모텔은 스몰 비지니스로 보기에는 규모가 크기
때문에 한인분들께서 비지니스가 성장해서 업그레드가 될때 모텔을 구매하십니다.
모텔은 재투자가 많이 필요합니다. 부대시설과 다양한 부분에서 재투자를 열심히
하셨던 분들은 궁극적으로는 수익률이 높게 매매를 하시는 경우를 자주 보았습니다.”
고객들에게 들려주는 부동산 노하우
“고객분이 주택이나 커머셜에 관심 있을 경우에는 반드시 리스팅 에이전트에게
연락하고 직접 찾아가서 정확하게 내용을 살펴 보셔야 합니다. 개인적인 경험과
짐작으로 상황을 판단하시면 결과적으로는 손해를 보실때가 많고 실제적인
내용들을 모르게 됩니다. 그러므로 관심있는 커며셜 혹은 주택이 있을때는 적극적으로
분명하게 내용을 살펴보는게 반드시 필요합니다.”
셀러 고객들에게 드리는 팁
“신뢰와 신용은 모든 관계에서 필요합니다. 현재 워싱턴주는 부동산 시장의 경기가
무척 활성화 되었습니다. 그러나 시장이 활발하고 리스팅을 여러곳에 올렸다고
매매가 꼭 빠르게 진행되는 것은 아닙니다. 에이전트를 분명하게 정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고객이 원하는 바를 명확히 전달하고 비지니스에 대한 내용을
명확히 해주는것이 과정을 좀 더 단축 시킬수 있는 길입니다.”
삶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한 분야의 전문가로서의 노하우가 합쳐지면 비로서 지혜가
생겨난다. 지혜란 단순히 많은 지식이나 경험을 일컫는 것이 아니라 미래 지향적이며
현재보다 더 나은 삶을 설계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부분이다. 심상준 부동산은
모든것에 대한 나름의 원칙을 가지고 있다. 경험을 바탕으로 늘 새롭게 부딪치고
고객을 위해서 최선의 마음으로 늘 일하고 있다. 나이와 경험은 숫자에 불과하다며
처음 시작했던 커커셜 분야 뿐만 아니라 주택, 회계 상담까지 고객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심상준 부동산의 진심어린 열정과 노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글 이정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