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니스 탐방] 대영루
“전통 화교의 음식을 맛 보시려면 대영루로 오세요”
중화요리의 명가 대영루
중국요리 혹은 청요리라고도 불리는 중화요리는 세계 곳곳에 퍼져나가 세계 지역의
특성에 맞게 변했다. 중국 본토에서는 중국채라고도 불리는 중국 요리는 국토가 넓어
각 지방의 기후, 풍토, 산물등에 따라 각각 다른 특색이 있으며 경제, 지리, 사회 문화등
다양한 요소가 작용한다. 페드럴웨이에 위치한 대영루는 만다린과 쓰촨 요리를
중심으로 주방장의 특별한 손맛과 노력이 가미되어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아
한인들에게 특히 인기가 있는 중화요리 집이다.
대영루 메뉴들은 어느 지역 요리를 기반으로
“중국4대요리는 산동, 쓰촨,화이양, 광둥 4개 지역을 중심으로 나뉘고 있습니다.
각 지역별로 맛과 재료의 특색이 있는데 대영루는 쓰촨요리를 기본으로 하지만
4대 요리중에서 가장 인기있는 메뉴들을 다 맛보실수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추안차이라고 불리는 쓰촨 지방의 향토 요리는 시고, 짜고, 매운 세가지 맛이 특히
강하며 다른 지방 요리와 비교해서 향신료를 많이 쓰는 편입니다. 전통적으로
해산물 재료는 적게 들어가고, 야채, 닭, 오리고기, 곡류를 주 재료로 하고 있지만
최근에는 유통망이 발달해서 해산물도 요리에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대영루 중화요리의 특징은
“중화요리는 단순한 요리를 넘어서 하나의 문화라고 말씀 드릴수 있습니다.
한국식 중화요리는 20세기 초반 부터 본격적으로 발달하여 한국에서는 청요리라고
불리며 사회적인 추세와 더불어 가장 대표적인 외식이며 가장 인기있는 메뉴로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습니다. 흔히 3대 중화요리라고 불리는 짜장면, 짬뽕, 탕수욕
메뉴들은 실제 중국에서는 볼 수 없는, 특히 한국 사람들이 사랑하는 메뉴로 대영루는
짬뽕, 짜장면 둘다 가장 인기 있는 메뉴로 쫄깃한 식감의 면발과 매콤하면서도 깊은
국물맛의 짬뽕과 느끼하지 않고 짜지 않으면서도 식감이 좋은 짜장면은 최고의
인기메뉴입니다. 특히 대영루는 식재료의 품질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짬뽕은 올개국 사골을 사용하기 때문에 신선하고 좋은 재료를 통해서 깊은맛을
느끼실수 있습니다.”
대영루의 대표 메뉴들
“대영루의 요리들은 전통 중화요리의 불맛과 깊은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개인의
선호도에 따라서 좋아하시는 메뉴가 다르지만 근래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깐풍기입니다. 깐풍기(乾烹鷄)는 밀가루 반죽을 얇게 입힌 닭고기
토막을 기름에 튀긴 다음 고춧가루, 간장, 식초, 설탕 등으로 양념을 한 묽은 녹말 가루
소스를 얹어 만든 닭 튀김 요리로 산둥지방에서 유래 되었습니다. 한국분들께서
닭요리를 많이 선호하시기 때문에 기본적인 면요리를 시키시고 몇분이 함께 오셔서
깐풍기나 탕수육을 많이 시키시는데 깐풍기는 특히 저희의 특별 레서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좋아하시는 분이 참 많습니다.”
코스요리 전문, 단체손님 및 케터링 환영
“대영루는 코스 요리가 잘 준비되어 있습니다. 흔히 중화요리는 선택의 폭이 넓어서
항상 무얼 먹을까 고민하게 됩니다. 그럴때 함께 오신 분들과 코스 요리를 오더하시면
다양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대영루 코스요리는
A 에서 C까지는 4인분 기준이며, 코스 D는 8인 기준으로 한국분들이 좋아하시는
코스로 잘 짜여져 있습니다. 또한 중화요리는 집들이나 기본 가족모임들에서 가정에서
준비하시는 기본 메뉴에 추가적으로 오더하시면 굉장히 풍성하게 식사모임을
준비하실 수 있습니다. 대영루는 최근 우버 잇(UBER EAT) 과 케더링 서비스도 하고
있으며 많은 손님들께서 편리하게 손님을 치를수 있었다고 말씀하십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즐기는 런치 스페셜
“직장 혹은 비지니스 하시는 분들께서 점심을 맛있게 먹고 싶다는 생각과 주머니
사정을 생각해야하는 두가지 갈등을 종종 느낄때가 있습니다. 대영루는 부담 없는
마음으로 즐기시라고 기본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준비했습니다.”
나눔으로 섬기고 살피는 따뜻한 마음
“홈리스 사역을 진행한지 6-7년정도가 되었습니다. 작은것도 함께 나누자 하는
제 마음을 작지만 실천하고 있습니다. 독거노인, 손녀소녀가장, 그리고 어려운
유학생들에게 일요일 저녁에 짜장을 무료급식하고 있습니다. 세계로 장로교회에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에 대한 함께하는 소통의 의미이고 봉사하고자 하는
마음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따뜻하게 먹었던 짜짱면 한 그릇, 짬뽕 한 그릇은 단순한 음식이 아닌 정서와 문화이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지만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으며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하루 하루를 성실히 만들어 나가는 대영루의 주방은 오늘도 분주한 손길로
가득하다. 중화요리는 많은 노동력을 요구한다. 불맛을 내기 위한 오랜 시간의 경험과
신선한 재료의 맛을 내기 위한 집중력이 필요하다. 누구에게는 한끼의 맛있는
식사이지만, 그것을 만들어내는 이들에게는 길고 지루한 인고의 세월일 수도 있다.
“요리를 통해서 소통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하는 대영루의 주방장과 직원들은 오늘도
더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오늘은 대영루의 맛있는
짜장면을 맛보고 싶은 생각이 더욱 간절하다. <글 사진 이정림>
대영루 : 253-927-3868
33324 Pacific Hwy S #408 Federal way, Wa 98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