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디자인 경연서 한인 여고생 워싱턴주 1위
2014년 ‘구글 디자인’ 경연대회에서 한인 여고생이 워싱턴주 1위의 영광을 안았다.
구글은 제7회 ‘두들 4 구글‘ 경연의 50개주 우승자를 발표했으며 김양은 ‘망원경을 통해 본 보다 밝은 세상(Brighter World through Binoculars)’이라는 작품으로 1등을 차지했다.
구글 (google) 홈페이지에 접속했을 때, 맨 위쪽 구글 로고가 다양한 그림과 사진, 문자로 장식돼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렇게꾸민 구글 로고를 두들(Doodle)이라고 부른다. 두들은 그 날짜에 해당하는 역사의 사건이나 기념일, 유명 과학자나 예술가를표현하고 있어 이용자들에게 두들 속 의미를 찾는 즐거움을 준다.
구글은 이용자들의 즐거움을 위해 두들을 만들었다고 한다. 두들은 1998년, 구글 창립자인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네바다 사막에서 열리는 버닝맨 페스티벌(Burning Man festival) 참여를 알리기 위해 구글 로고를 바꿔 놓으면서 시작됐다.
주별 우승자 발표에 이어 4월 29일부터 5월 9일까지 미 전국에서 인터넷 투표를 통해 주별 우승자 가운데 5명을 최종 우승자로선발한다.
김양을 응원하려면 구글의 사이트(http://www.google.com/doodle4google/vote.html)에 가서 지지표를 주면 된다.
최종 우승자는 사상 처음으로 구글의 전문 두들팀과 함께 에니메이션 작업에 참여하고 이들 두들작품은 6월 9일 구글의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우승자는 3만달러의 장학금을 받고 소속학교에도 컴퓨터실이나 기술프로그램 개선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5만달러의 교육지원금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