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입학을 위한 EC (Extracurricular)는 얼마나 중요한가?

새크라멘토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학생들의 과외 활동은 출석, GPA, 시험 점수 및 교육적 야망과 긍정적인 상관관계가 있다고 밝혔다.

고등학교 과외 활동에 참여하면 대학에 지원할 때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이러한 활동은 또한 리더십 능력과 지역 사회에 봉사하려는 의지를 보여줌과 동시에 성적 증명서와 시험 점수 외에 학생들의 특성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된다.

EC는 크게 아카데믹, 커뮤니티 그리고 개인적인 과외활동으로 나눌 수 있다. 특히 대학입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EC는 리더십, 파트타임, 스포츠, 아카데미 클럽, 예술 관련 활동, 봉사 및 커뮤니티 서비스 및 인턴십 등의 EC들이다.

그러나 EC를 할 때 꼭 기억해야 할 2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어떤 활동을 하던지 활동을 하는 학생의 관심이 있는 분야여야 한다는 것이다. 즉 대학입학을 위해 관심이 없는 분야를 선택해서 억지로 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이러한 과외활동은 한창 성장기의 청소년들에게 간접이나 사회적인 경험과 자신의 흥미를 통한 활동이므로 꾸준히 할 수 있도록 학생의 관심사가 반영되는 활동을 해야 한다.

또한 두 번째는 과외활동이 고등학교 정규과목 즉 GPA나 공부보다 앞서지는 않는다는 점이다. 물론 EC에 따라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고 스포츠나 음악등 전공을 염두에 두고 하는 활동은 다른 문제이지만 단순히 고등학교 과정에서 대학입학을 위한 활동으로 생각을 한다면 GPA를 관리하거나 공부하는데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하기를 추천한다.

그러므로 EC를 선택할 때는 대학을 가서 공부하고자 하는 전공이나 본인의 관심사 그리고 공부에 시간이나 상황적인 방해가 되지 않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점을 반드시 기억하자. 결국 대학은 공부를 위해 가는 것이지 EC를 하러 가는 게 아니라는 것이다.